비가 그치고 전국에 봄 햇살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파란 하늘에 작은 구름 조각들이 마치 그림 같기도 한데요,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오늘은 때 이른 더위가 잠시 주춤합니다.
오늘 서울 낮 기온 23도로 어제보다 4도가량 낮고요. 남부 지방의 더위도 한결 덜합니다. 경주는 29도에 머물고 있습니다.
내일은 맑은 하늘 아래 봄볕이 내리쬐면서 다시 낮기온 쑥쑥 오르겠습니다. 우선 내일은 서울 25도로 딱 이맘때 봄날씨가 예상되지만요, 다가오는 주말에는 29도까지 오르면서 다시 더워지겠습니다.
현재 강원 산지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내일 오전까지 순간 풍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요. 또 대구와 경북 구미와 경산에는 건조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. 불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.
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, 경기와 강원 영서로는 다시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.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지만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.